어제 밤 우리나라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간의 축구경기는 그러한 뜨거운 열기의 예고편인셈이었다.
어제 경기에 대한 우리나라 영자신문의 헤드라인에 다음과 같은 제목이 달렸다.
Korea bests Japan in pre-World Cup friendly.
여기서 best가 동사인데 과연 무슨 의미일까?
사실 이렇게 쓰는 건 구어체에서는 드문 일이고, 어쨌던 이겼으니까 쉽게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. "~을 이기다"라는 의미인 것이다. 읽고 이해하기만 하면 된다면야 이런 드문 헤드라인은 그냥 "특이하네"라며 그냥 넘겨도 될 것이다.
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"~을 이겼다"라고 할 때 어떻게 영어로 표현하느냐 이다.
일본을 2:0으로 이겼는데, 이럴 때 흔히 쓰는 "이기다"라는 영어표현으로 주로 다음과 같은 동사를 쓴다.
- beat
defeat
overcome
overwhelm
triumph over
win a game over
"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일본 대표팀과의 축구경기에서 2:0으로 이겼다."라고 한다면 아래와 같이 표현하면 된다.
- The Korean national soccer team beat the Japanese national soccer team 2:0.
- The Korean national soccer team defeated the Japanese counterpart with a 2:0 win.
- Korea defeated Japan in the soccer game on Monday with a score of 2:0.
- Korea overwhelmed Japan in the soccer game with a 2:0 win.
- Korean triumphed over Japan in the latest soccer game 2:0.
- The Korean national soccer team won a game over the Japanese counterpart 2:0.
- The Korean national soccer team crushed the Japanese national soccer team 2:0.
그러니까 위에 쓴 동사 및 동사구를 모두 타동사로 생각하고 바로 다음에 목적어를 넣으면 "~를 이기다"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.
한 가지 주의할 것은 여기서 win이라고 하는 동사이다. win은 "이기다"라고 생각하기 쉽지만, 사실 "~을 따내다, 얻어내다" 등의 의미로 생각해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.
win은 사람이나 상대방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해당 경기, 게임, 전쟁 등을 목적어로 해서 ~를 이겼다라고 할 때 사용하기 때문이다. 위의 예문에서처럼 "won a game over~"라고 해야한다.
오늘은 특이하게 best를 동사로 쓰는 경우를 알아보았다. 이와 best로 시작했으니 best로 마무리를 한다.
Best Wishes to Our Soccer Team!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