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령도 서남방에서 침몰한 1200t급 초계함 ‘천안함’


아직 침몰한 원인은 모르지만,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. 북한이 개입되었는지 아닌지도 중요한 문제이지만,
원래 물이 새는 일이 있었다는 말도 나오고 있어, 혹시 정비불량이 아닐까하는 의혹도 남아있다.

원인이 무엇이던 인명피해가 많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.

이런 뉴스를 접하다보니 두 가지가 떠올랐다. 물론 영어와 관련된 말을 하려고 하는 거다.



  • 첫째, '사후약방문'이라는 말이 떠올랐다. 만일 정말 정비 소홀로 인해 생긴 문제라면 정말 안전 불감증이 아닐 수 없을테니 말이다.

    사후약방문! 사람이 죽고나서 약방문을 쓴다는 말인데, 영어에서는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.

    After death, to call the doctor.

    그러니까 사람이 죽고나서, 의사한테 전화한다는 말이다.

  • 둘째, 초계함이라는 말이다. CNN 뉴스를 들어보니, 우리 천안함 침몰 소식을 전하면서,  a patrol ship이라는 말이 나왔다. 영어로는 참 알아 듣기 쉬운 표현인데, 우리말의 초계라는 말이 참 어렵게 느껴졌다.  그래서 생각해보니 이런 뜻이었다.
    초계함 [哨戒艦] : 해상에서,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경계하는 군함.

    그러니까, 초계라는 말에서 라는 말은 "경계하다" "망보다"라는 뜻이다. 

    이렇게 경계를 하면서 순찰을 도는 배라는 의미로 "patrol ship"이라고 부르는 것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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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박명수교수- myongsu